[정치+] '대우조선 대표' 인사 놓고 신구 권력 갈등 재점화

2022-04-01 1

[정치+] '대우조선 대표' 인사 놓고 신구 권력 갈등 재점화


봉합 국면으로 접어드는 듯했던 신구 권력 간 갈등이 대우조선해양 인사 문제를 매개로 또다시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수위가 청와대를 향해 "알박기 인사"라고 비판하자, 청와대가 "모욕적"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는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임세은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청와대 회동 이후 봉합 국면인 듯 했는데 또 다시 날선 대립을 시작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인사 문제를 두고 정면충돌 했는데요. 인수위의 비판 수위도, 청와대의 대응 수위도 심상치가 않아 보여요?

인수위가 알박기 인사라고 주장하는 건, 해당 대표이사가 문 대통령 동생과 대학 동기라는 점, 또 이사회를 예년보다 앞당겨서 선임했다는 점 때문인데요. 노조에서도 반대하지 않았던 데다 해당 대표가 36년의 현장통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승진은 아니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윤석열 당선인이 일요일에 열리는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보수 정당 출신 대통령이나 대통령 당선인의 첫 참석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지방선거 얘길 좀 해보죠. 대선주자였던 김동연 전 부총리에 이어 유승민 전 의원까지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하면서 경기도가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두 사람의 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런 가운데 조금 전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당내에서는 송 전 대표 차출 문제를 놓고 내홍 양상도 보이고 있어요? 민주당의 대선주자였던 박용진 의원도, 송 전 대표의 차출론에 대해 책임 있는 모습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는데, 차출 방식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한 지적인데요?

대구시장 선거전도 치열합니다. 특히 오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유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후원회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시장 선거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인수위가 2차 추경안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는 5월 10일 이후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일각에서는 2차 추경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윤 당선인이 현 정부 부동산 정책 대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관련 정책들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인수위는 현 정부를 향해 다주택자들의 양도세 중과 1년 유예를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정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인데요?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 초대 총리 인선과 관련해 "아직 후보자로 거론되는 분 중에 어떤 분도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여전히 누가 유력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현재 한덕수 전 총리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총리 후보로 압축됐고, 윤 당선인이 최종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단 이 두 명으로 봤을 때는 어떤 특징을 가진 인사라고 평가하세요?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인수위에 한덕수 전 총리 지명에 반대한다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반대 이유는 무엇이고, 또 이런 진정서가 지명에도 영향을 미칠 지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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